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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일지/당일단타일지

[단타일지 21.06.11] 뉴인텍 1.36%, 엠케이전자2.31%, 캐리소프트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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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11 단타일지

 

오늘은 오랜만에 큰 금액으로 단타매매를 했다. 

 

어제 종가배팅으로 들어간 엠케이전자가 초반에 갭상승을 하여 2.31% 수익으로 빠져 나왔다. 짜릿했다..ㅎㅎ

 

이 짜릿함이 오늘 아침 단타로 나를 이끌었다. 

 

우선 엠케이전자에 종가를 들어간 이유를 기록하기 전에 차트를 보자.

 

 

엠케이전자는 10일 목요일 신고가를 갱신하였다. 

 

신고가는 쉽게 이루어질 수 있는 가격대가 아니다. 기업가치를 새롭게 업그레이드 할만한 재료가 충분해야 하며, 그 재료의 지속성 또한 시장에서 인정을 받아야 이루어질 수 있는 가격이다. 

 

이에 더하여 절대 개미군단이 이끌어낼 수 있는 가격이 아니다. 기관이든, 검은 형님들이든 특정 세력들이 붙어야지만 가능한 일이다. 

 

신고가의 경우 말 그대로 새로운 가격이며 그 위로 얼마나 날아갈지는 모른다. 이전 매물대가 없기 때문에 어디까지 올라갈지 예상할 수 없다. 지구에서 출발해 저 멀리 우주까지 날아갈지도....ㅎㅎ

 

달콤한 사과엔 독이 들어있을 수도 있는 법...

 

신고가 매매에는 엄청난 리스크가 따른다. 한번 기세를 잘 타면 쭉 올라가겠지만 조정이 온다면 무섭게 떨어지기도 하기 때문이다. 

 

 

엠케이전자는 꾸준하게 우상향을 보여주었지만 신고가를 갱신하고 그 다음 신고가를 찍을때까지 엄청난 낙폭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목요일날 진입한 이유는 간단하다.

 

신고가를 뚫고 나서 밀리지 않았다. 

 

파란색 라인이 이전 고가 영역이고 이를 뚫고 나서 밀리지 않고 신고가의 영역을 지키고 있다. 

 

이 말은 신고가를 뚫은 것이 정당하다는 시장의 판단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다음날 충분히 상승의 여지가 있다고 판단하였다. 

 

장 시작 후 수급이 몰리지 않는다면 오늘 추가적인 상승은 힘들다고 판단하였고 시초에 2~3%내외로 정리하는 방향으로 생각했다. 

 

하루에 3%면 만족한다...ㅎ

 

결론적으로 9시 1분에 2.31%의 수익으로 마무리했다. 

 


 

 

내 HTS 화면이다.

 

다양한 검색기들을 활용하여 매매중이다.

 

스윙, 중장기, 단타에 적합한 종목들을 담고 있는 보따리들이다.

 

물론 보따리 안에서 어떤것이 옥석인지는 가려낼 줄 아는 경험이 필요하다. 나도 현재 경험을 쌓는 중이다. 

 

맨 왼쪽 상단에 위치한 것이 단타검색기이다. 

 

그때 그때 특정 조건에서 수급이 몰리는 종목들을 선별해준다. 이 검색기만 보더라도 그 날 장에서 관심 받는 종목들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대략 감을 잡을 수 있다. 

 

일례로 지난번 NE능률에서 단기간에 수익을 볼 수 있었던 이유는 위 검색기에서 iMBC가 등장했고 윤석열 관련주가 떠올라 바로 NE능률을 매매한 케이스이다. 

 


뉴인텍 단타일지

 

뉴인텍은 예전에 스윙으로 한번 수익을 낸 종목이다. 수소테마와 관련된 업체이며 완성차 업체들에게 부품을 납품하는 회사이다. 

 

차트를 보자.

 

내가 먹은 파동은 1차 파동이다. 

 

1차 파동때 크게 수익을 본 후 까먹고 있었다... 너무 아쉬웠다. 2차 파동도 모니터링만 했으면 먹을 수 있었을텐데...ㅠ

 

이러한 종목들이 많다. 상승 파동을 시작한 것을 지켜보고 까먹고 나서 나중에 보고 아쉬워하는 종목들...

 

그래서 이제는 '눌림목' 이라는 관심종목 섹터를 만들어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다. 

 

아무튼, 이 종목이 오늘 아침에 떴고, 수소테마는 충분히 이슈를 받을 수 있는 종목이다.

또한 일봉 상 위치를 보면 수렴이 마무리 되고 상승으로 추세를 변경하는 중심봉이 떴기 때문에 스윙으로 가져가도 된다고 판단하였고 이에 매수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단타 5분봉 

 

 

나는 5분봉 차트를 이용하여 단타를 친다.(Feat. 주식선생님 주식단테)

 

9시 30분부터 양봉 3개가 연속으로 뜨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러한 캔들의 모습은 강한 상승을 의미하며, 뉴인텍이 검색기에 검출된 시간도 이때쯤이다. 바로 매수가 들어갔다.

 

원래는 100만원으로만 단타를 친다. 하지만 오늘 나도 모르게 종가로 성공한 금액이 있어서 그런지 큰 금액으로 들어갔다. 

 

삼천만원은 아직 나의 그릇을 벗어난듯 하다...한 호가당 금액이 크다보니 미쳐버릴 것 같았다. 

 

욕심을 버리자는 마음으로 1%때의 수익으로 빠져나왔다....

 

그 뒤로 쏟아버린 장대 5분봉을 보며...속이 쓰렸지만 그래도 수익으로 만족하고 매매는 중지하였다. 

 


 

항상 그렇다.

 

욕심을 부리는 순간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되고, 

 

욕심을 부리지 않는 순간 나를 현혹하는 일들이 벌어진다.

 

이렇기에 우리는 욕심을 부리고, 부리지 않고를 반복하는 삶을 사는 듯 하다.

 

이러한 감정들을 학습하여 기계적인 매매를 할 수 있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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