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파워가 6월 9일자로 상한가를 기록한 이후 다음날인 10일 상한가를 찍고 내려왔습니다.
"세상을 움직이는 기술", 에이치엘비파워가 왜 이런 급등이 나왔는지 알아볼까요?
6월 8일,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 체결이라는 공시가 발표되었습니다.
변경되는 최대주주는 티에스바이오 등으로 향후 의약품위탁생산 사업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하였습니다.
에이치엘비 기업소개
■ 동사는 주식회사 유아이엠엔터에서 에이치엘비파워 주식회사로 상호를 변경하였음. 동사는 1995년 7월 31일에 설립되어, 선박용 탈황설비(SOx Damper)와 발전플랜트설비 Damper, 전력배전설비 Busway, 전기에너지저장시스템(ESS) 제조 및 판매를 영위하고 있음. 동사는 선박용 탈황설비(SOx Damper) 및 발전플랜트설비 댐퍼(Damper) 사업을 영위하고 있음.
■ 2020년 12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22.4% 감소, 영업이익은 27.3% 감소, 당기순이익은 26.5% 감소. IMO(국제해사기구)에 따르면 2020년부터 의무적으로 탈황설비를 설치해야 함. 선령이 오래되지 않은 선박은 교체에 드는 비용 보다 배출가스저감장치 탑재를 통해 규제를 피할 수 있어 수요가 증가할 전망임. 환경규제 등의 영향으로 경기변동 외의 산업영향 변수가 그 영향력을 상당히 미치고 있음.
에이치엘비파워는 선박용 탈황설비 및 발전 플랜트 설비 댐퍼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선박과 같은 기존의 제조업 기반에서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바이오 산업으로 넓히기 위해 이러한 선택을 한것으로 보입니다.
최대주주로 올라오는 티에스바이오와 함께 세포치료제 사업과 첨단 의약품 전문 위탁 생산사업 및 위탁생산개발, 첨단 바이오 치료제 개발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앞으로의 미래 성장동력이 얻어진 만큼 기업가치가 증가할 것이라는 시장의 판단으로 보입니다.
차트분석
차트를 보시면 기업가치가 10년동안 큰 변화 없이 움직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보수적인 선박 관련 제조업 산업 특성 상 기업가치의 상승이 어렵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사실 최근에야 다시금 우리나라 선박 관련 회사들의 추세가 상승으로 변경되었지 과거 주가들을 보면 지속적인 우하향 추세였습니다.
최근에 핫했던 HMM 종목을 보면 이를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우하향의 추세를 전환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미래산업인 바이오 쪽으로 사업변경을 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의 추세?
현재 주가는 3000원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전고점이자 박스권 상단인 3750원에 근접해 있습니다.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현재의 급 상승은 기업가치의 상승의 모멘텀의 시작의 의미로 상승한 것으로 보입니다.
단기간 안에 박스권을 뚫기에는 힘들어 보입니다.
전고점에 있는 수많은 매물들을 소화하는 과정들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면 이번 급등을 계기로 눌림목을 노려보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눌림목은 이전 고점인 1900원대 부근이 좋은 타점이 될 듯 합니다.
세력형님들이 가버리겠다고 마음 먹으면...뭐...그냥 뚫어버리는 거구요..ㅎㅎ
지금 수익권이신 분들은 분할 매도!, 지금 욕심 나시는 분들은 다른 종목들을 찾아보시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어디까지나 공부하는 주린이의 개인적인 의견이며, 모든 투자는 투자자 본인의 책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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